저는 양평보다 퇴촌에 자주 가는 편인데요.
주말이면 차 꽉 막히고 사람 넘쳐나는 양평 가평 청평 말고 서울에서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는 카페 세콘도 소개해요.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외관이 세련되고 말끔하죠
무엇보다 이동네에 전래없던 비주얼이라 ㅋㅋㅋㅋㅋ
호기심 풀로 채워서 방문 했습니다.
1층은 이태리 레스토랑 라체나
2층은 카페 세콘도
이렇게 두개 층의 건물이에요.
가게앞 주차 하시면 되는데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미리 전화 하시고 방문 하심 좋을 거 같아요.
입구부터 맛있다고 써있는 듯한 라체나
다음 포스팅으로 후기 기록해볼게요!
입구 들어서면 바로 왼편이
이태리 레스토랑 라체나 입구 입니다.
파스타, 화덕피자가 주력 메뉴이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요.
운영시간은 11:30부터 저녁 9시까지 입니다.
종종 카페 손님들이 1층 식당입구로 들어오시나봐요.
주말엔 대기 손님이 있는 편인데 매장 안에서 대기는 어려우니 차에서 기다리거나 주변 공원 산책 추천드려요.
이 계단을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 입구가 나옵니디.
조명과 건물 소재 특유의 색감이 마음에 들었어요.
추운 날이었는데 입구부터 온기가 느껴지더라구요.
되게 신기하다고 느낀 부분이
디저트,샌드위치 종류가 모형이 아니고 진짜인 것 같더라구요??
가짜면 정말 말도안되게 잘 만든,,,
옥스포드 리갈패드노트에 다소 당황했지만
원두 타입을 이렇게 진열해 두신거 보고 사장님의 성격? 취향?을 대강 알 수 있었어요. ㅎㅎㅎ
노을이 질 무렵에 방문해서 창가자리에 앉았는데요.
거의 모든 자리가 창가 소파석이긴 한데
손님들이 많이 다녀가다 보니
청결 유지가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개인적으론 착석 전에 기다려도 좋으니
손님 받기 전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노을 맛집인건 천퍼백퍼 인정입니당
인테리어가 시원시원한 편인데요.
청량한 인상을 받은 이유가 커다란 식물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디프리저 바닥이 나무소재인건 처음 보는데
혹시 알고 계셨나용?
맨날 베이커리 쇼윈도만 보다가 색다른 소재를 만나 시각적으러 즐겁고 반갑더라구요ㅋㅋㅋ 커스텀일까요? 신기했습니당
카페 집기가 채워지다보면 청결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이런 고집은 엄청 칭찬해야죠~~
세콘도는 테이블이 따로 없고 이 트롤리를 여기저기 활용하시더라구요.
고정되지 않아서 이게 괜찮을까? 싶었는데
나중엔 이리저리 옮겨가며 잘 쓰구 나왔어요ㅋㅋㅋㅋ
역시 안 해본걸 해보는 시도가 필요한가봐요
제가 주문한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에이드예요.
오디와 베리류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좋더라구요.
적당한 산미 있는 원두가 기분 좋았어용
해가 지는 걸 한참 보다가 뒷편을 가보니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다음번엔 이쪽에 앉아봐야겠어요 ㅎㅎ
오후와는 또 다른 마감시간의 입구
색감과 조명이 이래서 중요한가봐요~
주말 낮 시간에 가시면 1층 손님들도 방문하고 해서
대기가 많을 것 같아요.
오후 늦게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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