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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서울근교 팔당 일출명소, 퇴촌 버섯집 보양식

by 킹태리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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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자기만의 모험으로 시작해요.



코로나19로 전국의 일출, 해돋이 명소들이 폐쇄되었는데요.

저는 새로운 1년, 새로운 다짐에 힘을 싣기 위해
코시국에도 불구하고 일출을 보고왔어요.

자동차 안에서요 !!!!
😂



사실, 저는 매년 해돋이를 챙겨보는 인물은 아니에요. (ㅎㅎ)

그런데 우리 모두 지난 해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들었잖아요.
지난 안좋은 기운들 다 떨쳐내고 싶었어요.
Breake Free - !

첫 시작에 좋은 기운 잔뜩 받아서
새해 목표를 지키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자 길을 나섰습니다. 🤗



욕심에, 운길산 수종사에서 새해 일출을 보고싶었어요.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내다보여서
인근 사찰 중에서도 풍경이 으뜸이라고 하더라구요.


정신차리고,
안전한 방법으로 일출을 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꼭 방문해보려구요.

 


 



저는 신축년 첫 일출을 팔당에서 봤어요.  ㅎㅎ
원래 계획은 퇴촌생태공원에 가는 거 였는데요.

생태공원 가는길에 차들이 서 있는걸 보고
저희두 조심스레 문 닫힌 상점 앞에 주차했어요.

공원까지 가기에 시간 여유가 있었는데,
왠지 팔당 뷰가 생각보다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도착했을 땐 이렇게 앞에 차가 전혀 없었는데
일출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여기 정차한 걸 조금 후회했습니다,,허허


저 끝까지 갓길 주차가 생겼어요,,,😢

저흰 정면 주차를해서,,,
차에서 내리진 않고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어요.


두근두근 🥰
어두웠던 하늘이 밝아졌어요.
몽글몽글한 마음 아시됴


헌데 오른쪽 큰 구름이 점점 몰려와서 걱정 되기 시작했어요. 혹시나 가려질까바서요. 😥



그럼에두 영상으로도 남기고 싶어서
아이패드 타임랩스도 기록했어요.  😌


염려했던 이중주차도 발생했는데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고,,,
도로가 점점 좁아지고,,,
지나가는 차들에 미안함이 번지고,,




크흠
할 일을 하자!


차 안에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찍었어요. 😭

나름 소원성취했으니
다른 차들이 움직이기 전에
새해 첫 식사 하러 출발했습니당


 

✔️ 퇴촌 버섯집

영동리 242-1
매일 09:30 - 21:00
가게 앞 주차




퇴촌은 맛집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
구석구석 손맛 좋은 곳은 있지만, 미식가들이 찾아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ㅋ ㅋ

버섯집은 기본은 되는 곳이니
가족 식사 자리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퇴촌버섯집 입구


메뉴도 간결합니다.!

저는 한우 등심 샤브로 먹었어요.
기본 구성은 13가지 버섯 + 한우 등심 + 죽 이렇게 나와요.

해물을 좋아하신다면 스페셜을 추천합니다.


마당이 훤희 보이는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여름에 와도 정말 좋답니당


퇴촌 버섯집은 육수가 정말 맛있어요.
끓일수록 짜지않고 더 우러나서 깊은 맛이 나요.
13가지 버섯으로 우려낸 육수라고합니다.


버섯이 엄청나죠 ㅎㅎ ㅎㅎ
동충하초부터 노루궁댕이버섯, 느타리, 만가닥, 표고 등등 13가지 버섯이 나옵니다.

노루궁댕이 버섯은 육수에 10~15초 담궜다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해요 !

저는 잘 못먹는 버섯도 몇가지 있었는데,,
칠리소스(?)랑 양파겨자 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


다른 일정이 있어서 죽은 못먹고 나왔지만 ㅠㅠ

몸이 따뜻해지는 건강한 음식 덕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더라구요.

고기 양은 생각보다 적으니 이점 참고하셔요!






🐮
새해에는 게으름을 덜고
많이 움직이기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하고 싶으면
살살 구슬리는 수단을 써야 합니다."
지이,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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